동생이 군대 가더니 샴푸며 화장품이며
선크림부터 보내달라는게 많아서
첨에 사주고 한 동안 조용하다가
이번에는 미백 크림 사달라고 연락이 와서
남자가 무슨 미백 크림이냐고 했더니
밖에서 훈련 받으니까 눈 밑에 주근깨 같이 뭐 생겼다고
얼굴도 까매졌다고 사달라고 ㅋㅋ....
내 동생이지만 여자인 나보다 피부에 관심 많음..ㅋㅋ
대충 아무거나 사서 보내려 했는데 그럼 또 연락와서
효과가 없다는 둥 얼굴에 뭐가 났다는 둥 더 피곤하게
할 거 같아서 엄마한테 SOS 침 ㅋㅋㅋ
아들 사랑 가득하신 엄마가 주변 지인들 한테 물어봤나봄
메디올가 미백크림이 좋다고 해서 찾아보니까
그냥 브라이트닝이랑 플러스 붙은게 있길래
플러스가 더 좋겠지 양도 더 많네 하고 이거 사서 보내줌
며칠 전에 휴가 나와서 봤는데 이번에 크림 보내준거
잘 쓰고 있다고 동기들이 뺏어 썼다고 몇 개 더 보내주면 안되냐길래
휴가 끝나기 전에 쥐어 보내려고 사러 온 김에 리뷰 씀
엄마가 동생 말 듣더니 엄마도 쓴다해서 넉넉하게 샀ㅇㅁ 음